ash의 새 앨범이 나온 것을 이제야 발견하다

아련한 향수를 자극하는 무자비한 파워-팝 사운드

ASH - [Meltdown]
샤르트르, 주네, 셀린, 카뮈, 바타유, 오에 겐자부로의 책을 읽기 위해 주린 배를 움켜쥐며 카레빵 하나로 끼니를 때웠다면 거짓말이고, 견고한 변신을 위해 그간 가볍고 다양한 스타일에 눈을 돌린 것이었다면, 그게 애쉬의 새 앨범을 두고 하는 말이라면, 그건 믿어줄 만하다.
신인 밴드들만 하더라도 제대로 된 들을 거리가 지금보다 훨씬 많던 시절에, 애쉬(Ash)는 탄탄한 미래를 보장받는 슈퍼급 신인이었다. 에어플레이의 끈질긴 구애와 더불어 세계 각지의 각종 여름 페스티벌 라인업 리스트에 빠짐 없이 등장함은 물론, 슈퍼스타들과 메인 스테이지를 벌써부터 함께 나누었던 이들이었다. 실버체어(Silverchair), 수퍼그래스(Supergrass), 노던 업로어(Northern Uproar), 맨스웨어(Manswear), 비스(Bis), 쿨라 쉐이커(Kula Shaker) 등등 걸음마는 같았어도 그게 언제 적인가 가물가물한 이름이 있는가 하면, 애쉬는 어느 순간에도 그 이름을 명백히 하며 생명력을 자랑하는 밴드로 성장을 멈추지 않았다. 한마디로 그만큼의 재능과 그만큼의 꾸준한 열의로, 오늘날까지 자기색 찾기에 빠져있던 애쉬였다는 점인데, 새 앨범 [Meltdown]은 그러한 점에서 그 균형을 특히나 잘 잡아낸 앨범이라 말할 수 있다.

"지난 앨범 [Free All Angels]에 대해 언급하자면 매우 팝적이었다 말할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그해 태어난 수많은 앨범들과 경쟁하기에 적격인 앨범으로, 그만큼 대중적이었다고 말할 수 있죠. 우리는 경쟁했고, 그 결과 다섯 개나 되는 히트 싱글을 만들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그리곤 증명했죠. 모든 밴드들이 꿈꾸는 표본으로서 강한 영속성을 자랑하는 동시대 밴드라는 것을요. 물론, 젊은 감각을 오래도록 유지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지만 말입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시간은 항상 움직이고 있고, 바로 그 점을 우리는 이번 앨범의 포인트로 삼았습니다. 새 앨범에 색다른 공간을 입혀주고자 했습니다."(Tim Wheeler)

애초에 딜레마에 빠지지 않기 위한 밴드의 노력은 적중하였고 애쉬는 그 능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두 장의 앨범들인 [Nu-Clear Sounds]와 [Free All Angels]는 데뷔 앨범의 기대치를 이어 서포모어 징크스 따위는 말끔히 해결하였고 밴드의 앞으로의 가능성을 포함해 신선하기까지 한 바탕을 마련하였다. 그리고 이에 앞서 대단하다 말할 수 있는 것은 데뷔 앨범에 대한 향수를 아직까지도 간직케하고 있다는 것이다. 팝 스타일의 다양성을 보여주었던 지난 두 앨범에 비하자면, 이번 새 앨범은 하이 에너지를 전했던 밴드의 처음 루트를 밟고 있다는 것이다. [Meltdown]은 데뷔작 [1977]에 따를 수 있는 것으로 그 아련함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물건이라 하겠으며, 여기에 전에 없던 과격함마저 내세울 수 있다.

푸 파이터스(Foo Fighters)와 시스템 오브 어 다운(System Of A Down)과의 작업으로 유명한 프로듀서 닉(Nick Raskulinecz)과 함께 진행시킨 것으로, 새 앨범은 밴드의 리더인 팀 윌러(Tim Wheeler, 보컬/기타)의 일취월장한 송라이팅 능력에 더해, 프로듀서 닉의 역량 또한 다분히 느껴지는 앨범이라 할 수 있다. 지난 앨범의 미국 투어에서 많은 감화를 받은 앨범으로 보다 활력 있고 생생한 에너지를 이야기할 수 있을 텐데, 바로 [Meltdown]은 기타사운드를 키워내는 데 그 의지와 총력을 기울여낸 앨범으로, 여기에 그 포인트를 세울 수 있다. 그 어느 때보다도 파워를 실감할 수 있을 사운드는 파워-록으로 무장하여 훨씬 강력하고 헤비해진 사운드를 들려준다. 또한 경쾌하고 애절함이 잘 배어있는 애쉬식 멜로디를 여전히 전하고도 있어, 새 사운드를 데뷔작 [1977]에 부합시켜내기에도 무리 없다.

오프닝과 리드 싱글인 'Meltdown', `Orpheus`는 공격적이면서 꾀 묵은 신선함을 부여할 수 있을 트랙으로 70년대 풍의 메탈 사운드를 들려준다. 평범하지만 특별함을, 특별하지만 평범함을 느꼈던 팀의 심정을 기록한 'Vampire Love'와 'Clones'는, 지난 2003년 평화로운 행군 속에서 갑작스럽게 느껴졌던 감정을 토로하고 있는 노래로 밴드 애쉬와 2백만의 사람들이 함께 행진하면서 느꼈던 상황적 노여움을 표현한다. 팀 윌러는 여기에 빗대 이 앨범이 밴드의 어두운 심정을 슬쩍 내비치고 있다고 말한다. 달콤한 펑크-팝 넘버 'Won't Be Saved'를 비롯해 `Clones`, `Starcrossed`, `Evil Eye`, `Out Of The Blue`, 'Detonator' 등 얼터너티브 넘버들을 주류로 하고 있는 사운드로 특히, 멜로딕 훅이 매력적인 `Evil Eye`, ‘Starcrossed’, ‘Detonator’와 같은 트랙들은 밴드의 초기 시절 그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데 충실한 역할을 담당한다. 헤비 비트와 멜로딕 훅을 적절히 두르고 있는 사운드는 파워-팝의 비중이 컸던 지난 사운드를 한참 보강해낸 느낌이며, 경쾌-발랄한 재미에 앞서 진중함이 먼저 엿보이는 사운드라 말할 수 있겠다.

"이전부터 우리 밴드는 항상 비틀즈의 'White Album' 같은 앨범을 만들고 싶어했습니다. 뭐, 그것이 무엇이든 간에요. 물론, 그러한 것을 만들었을 적에 사람들이 혼란해 할 것이라는 것도 생각해봤습니다. 사람들은 애쉬라는 밴드에 대해 잘 모르니까요. 어쨌든 우리는 이번에 확실히 견고한 앨범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하나의 떨림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요. 말하자면 새 앨범은 놀라울 만큼 생명력 넘치는 사운드를 가지고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살아있음을 표현하는 사운드입니다. 우리가 진정 원하는 것을 표현하고 담으려 노력했죠. 가능하면 좀더 스트레이트하게 또 정녕, 화끈한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을 만큼의 사운드로 만들길 원했습니다."(Tim Wheeler)


사야지 사서 들어야지

by 블루베리치즈케잌 | 2004/08/10 20:59 | 트랙백(2)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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